데카르트
생애
데카르트는 프랑스 투르 인근에서 부르주아 가정에서의 아이로 태어났다.
데카르트의 삶은 철학적 탐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데카르트는 17세기 프랑스 철학자로, 처음에는 군대에서 중위로 군 복무를 했는데, 군사 및 학문적인 사색에 몰두했다. 이러한 경험은 그의 철학에 영향을 미쳤다.특히 이 시기에 했던 유럽 여행은 다양한 문화와 사고방식을 접할 기회가 되었고, 그의 사고를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데카르트의 철학 일부는 당대 문제들에 대한 질문과 고민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종교적, 사회적, 정치적 문제들을 철학적으로 탐구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그는 인간의 지식과 이성에 대한 철학적 근거를 찾고자 하였다.
데카르트는 일생 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의 철학을 발전시켰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인 방법론은 의심을 통해 인간 지식의 기초를 탐구하려 하였다. 또한 유명한 명제인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를 주장하여 자기 인식의 철학을 발전시켰다.
이 구절은 그가 철학적 의심을 품게 되는 출발점으로, 모든 것을 의심하고 불확실성을 제거한 후에야 비로소 자신의 존재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대배경
데카르트가 살았던 시대는 유럽에서 종교개혁과 과학혁명, 정치개혁의 중요한 시기였다. 종교개혁은 가톨릭과 개신교 사이의 갈등을 야기했고, 과학혁명은 철학과 과학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데카르트와 같은 철학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통해 자신만의 철학을 만들고 아이디어를 개발했다.
이 시기 유럽 여러 나라에서는 문화와 예술이 융성하였고 학문적 활동도 활발하였다. 특히 르네상스 이후 유럽은 상공업의 발달로 경제적으로 번영하였고, 이는 인쇄술의 발달과 지식의 확산을 가속화시켰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데카르트는 자신의 철학을 발전시켜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시하였다.
철학이론
데카르트의 철학은 현대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중요한 이론들을 제시했다. 그의 철학은 인식론과 존재론에 혁신적인 영향을 주었고, 인간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하려는 노력이 시작되었다.
그의 철학에서 중심이 되는 개념 중의 하나는 의심과 확신에 관한 연구이다. 데카르트는 모든 것을 의심하고 의심을 제거하고자 했다. 그 결과 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제를 생각해 냈다. 이 명제는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내 존재에서 확신을 찾는 첫걸음이 되었다.
그의 철학에서 또 다른 중요한 개념으로 이원론을 들 수 있다. 데카르트는 정신과 육체가 별개의 실체로 존재한다고 주장하였다. 육체와 정신이 서로 다른 형태로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의 이원론은 이후 철학에 영향을 미쳐 정신과 육체의 관계를 연구하는 출발점이 되었다.
이원론
데카르트의 이원론은 인간의 존재와 세계의 본질에 관한 중요한 개념 중의 하나다.
그의 이원론은 육체와 정신(영혼)이 다른 본질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신체는 공간 안에 존재할 수 있는 물리적 속성이 있지만, 정신은 공간적 속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원론의 핵심 개념 중 하나는 'cogito'와 ' Res extensa'이다. cogito는 '나는 생각한다'라는 뜻인데, 이는 데카르트의 유명 명제 "나는 생각한다,고로 나는 존재한다(Cogito, ergo sum)"의 핵심이다. 인간이 존재함을 증명하는 데카르트의 핵심 논거이다. Res extensa는 '확장된'이라는 뜻으로, 물리적 세계의 특성을 설명해 준다.
이원론은 데카르트의 인식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는 심신이 서로 다른 본질을 가지고 있지만, 양자가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가에 대한 문제를 지속해서 그의 철학에서 중요한 문제 중 하나라고 이야기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데카르트는 물리적 세계와 정신적 상호 작용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설명하고자 하였다.
이는 물리적 사건이 영혼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반대로 영혼이 물리적 사건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데카르트는 몸을 만지면 신체 신경계를 통해 물리적 신호가 전달되고, 이것이 영혼에 인식되어 정신적 경험으로 변환된다고 설명했다.
이 이론은 현대 철학에서도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인식론
그는 인식에 관한 철학적 문제를 탐구하면서 인식의 원리를 밝히고자 했다.
데카르트는 인식 대상이 분명하고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데카르트는 지각의 모든 뿌리는 인간의 사유에 있다고 믿었다. 그는 사유를 통해 사물을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데카르트는 모든 것을 의심했고, 의심을 통해 확실성을 찾으려고 했다. 그는 '모든 것을 의심하는 의심의 법칙'을 제시했다.
모든 것을 의심하는 과정을 통해 근본적인 의심을 극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그는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명제를 제시하였다. 이 명제는 자신의 존재를 의심할 수 없음을 강조한 것으로, 인정의 첫 번째 확실한 원리로 사용했다.
데카르트는 신의 존재를 인식론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자신의 존재를 인정한 것을 이용한다.
데카르트는 신이 완전하다면 반드시 실재하는 존재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완전한 존재를 모든 것이 자유로운 것으로 규정하고, 존재하지 않으면 완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모순에 빠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완벽한 신의 존재는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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